증건감독원이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감시기구를 강화하는등 직제를 개편했다.

22일 증감원은 기존의 조사총괄실을 조사총괄국으로 승격시키고 조사부를
조사연구부로 확대하는등 직제를 일부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증감원은 또 기존의 검사 4,5국의 명칭을 조사 1,2국으로 바꾸어 불공정
거래에 대한 조사기능을 뚜렷이 한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조직이 대폭 확대되는 조사연구부내에 증권제도 연구실을 두고
박사급 5명을 포함한 약10명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