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렌드 아시아"(홍수원역 한국경제신문사간)이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라고들 말한다.
이책에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시아의
현재 모습과 함께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할 아시아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이
담겨 있다.
이책에서 저자가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화교경제권에 대한 부분이다.
이미 우리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진출했으나 시장규모에
비해서는 아직도 개척의 여지가 많다.
세계각국의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기회선점을 위해 많은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중국은 물론 화교경제권의 규모때문이다.
실제로 멀지 않아 중국은 우리기업들에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이때를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중국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중국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천만의 화교에 대한 재인식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책은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저자인 존 나이스비트가 아시아 각국에 대한 깊은 이해심을 갖고 여러
차례의 방문을 통해 아시아국가들의 실정을 잘 전달하고 있는 것은 향후
우리기업들이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진출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