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백화점 전점포
와 E마트 일산점및 안산점등에서 우수중소기업상품전을 갖는다.

신세계는 22일 신발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국내중소기업 1백20여개업체가
생산하는 구두 샌달 핸드백 가방 패션악세서리등 잡화와 주방 침구 수예 도
자기등 생활용품,식품 의류등 총 30여품목 3만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이 중소기업청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시중
가보다 10~20% 낮게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행사기간중 우수중소기업 발굴캠페인도 전개,우수중소기업 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경쟁력있는 상품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는 또 상품대금의 현금지급,투자비무이자융자,선수금지급등 중소기
업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이를위해 중소협력업체 긴급소요자금으로 연간 4백억원 이상의
지금을 지원하고 PB(자체상표)상품 납품업체,단독거래업체등에 상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중소기업초대상품전을 연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입점희
망업체 공개모집행사도 갖기로 했다.

신세계는 이밖에 세계우수상품 품질비교평가전,협력업체에 대한 VAN(부가
가치통신망)설치, 영업실무위탁교육,수출대행및 해외시장소개등의 업무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