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번호를 따로 누르지 않고도 데이콤 시외전화를 이용할수 있는
전화기가 선보였다.

맥슨전자는 데이콤과 한국통신을 선택해 시외전화를 걸수 있는 전화기
2종을 개발,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맥슨은 이전화기로 별도의 식별번호를 추가로 누르지 않고도 최고 9%까지
저렴한 데이콤 시외전화를 이용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화기로 데이콤을 선택하면 지역번호만 눌러도 데이콤 시외전화식별
번호인 082가 먼저 다이얼되도록 돼있다.

한국통신을 선택하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외전화가 걸린다.

이 전화기는 벽걸이겸용으로 10개의 전화번호기억기능 휴대장치 호출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