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징병제도 폐지 .. 직업군인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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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2000년부터 군징병제를 폐지하고
직업군인제도를 창설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16일 서명했다고 대통령궁이
발표했다.
크렘린궁의 대변인은 오는 2000년 봄부터 발효되는 이 대통령령에
따라 일반사병과 하사관은 자원자만이 입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현재 거의 모두가 징병군인들로 구성돼 있으나 지난
94년 12월 이후러시아군이 체첸전에 투입돼 수천명이 희생되면서
강제징집제도는 일반국민들로 부터 기피되어 왔다.
옐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원병만이 체첸공화국과 같은 분쟁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도 서명했다.
서명 즉시 발효된 이 대통령령에 따라 징병제에 따라 근무하고 있는
사병들은 더이상 체첸전투에 파견되지 않게 됐다고 대통령궁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
직업군인제도를 창설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16일 서명했다고 대통령궁이
발표했다.
크렘린궁의 대변인은 오는 2000년 봄부터 발효되는 이 대통령령에
따라 일반사병과 하사관은 자원자만이 입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현재 거의 모두가 징병군인들로 구성돼 있으나 지난
94년 12월 이후러시아군이 체첸전에 투입돼 수천명이 희생되면서
강제징집제도는 일반국민들로 부터 기피되어 왔다.
옐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원병만이 체첸공화국과 같은 분쟁지역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도 서명했다.
서명 즉시 발효된 이 대통령령에 따라 징병제에 따라 근무하고 있는
사병들은 더이상 체첸전투에 파견되지 않게 됐다고 대통령궁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