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는 두루마리및 미용 화장지 소비자가격을
15일부터 품목과 규격에따라 5%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내용은 두루마리 화장지의 경우 뽀삐 70mx12롤짜리가 6천7백40원에서
6천4백원으로 70mx24롤짜리가 1만3천4백50원에서 1만2천7백70원으로
5%씩을 각각 인하하고 엠보싱 뽀비 70mx24롤찌리를 7천80원에서
6천7벡40원으로 4.8%를 내린다.

또 미용화장지는 크리넥스 콤비 3백매x3개짜리와 2백10매x4개짜리를
5천1백70원에서 4천9백80원씩으로 3.7%씩을 일반크리넥스 2백80매짜리는
1천5백70원에서 1천5백원으로 4.5%를 각각 인하한다.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 화장지 원료인 펄프와 고지의 국제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원가인하 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한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화장지 선두업체인 유한킴벌리의 가격 인하로 여타 생산업체들도
연쇄적으로 가격인하를 시도 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조재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