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자동차배출가스를 줄이기위해 16일부터 31일까지 자치구별
각 1개소와 자동차사 직영정비소 11개소 및 일반정비업소 4백4개소에서 배
출가스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점검대상차량은 서울시에 등록된 2백7만여대의 일반시민차량이다.

시는 점검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은 정비토록 유도하는 한편 정
비업소에 간단한 정비나 소모성부품의 교환을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무료로 실
시해 줄것을 권장키로 했다.

각 구별 무료점검일시는 해당구에 문의하면 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