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치 내인가를 받은 외환은행이
북경에 진출하면 기존 천진지점 및 대련지점과 함께 중국에 3개 지점망을
갖추게 된다.
중국은 지금까지 북경시의 대외개방에 신중을 기해 여타 개방도시보다
10년 이상 늦은 작년부터 금융분야의 문을 열기 시작, 현재 미국의
씨티은행, 일본의 도쿄미쓰비시은행, 홍콩계의 홍콩은행 및 남양산업은행
등 4개 금융기관만이 지점영업을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사무소급에서 북경지점으로 승격되면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져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