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연구지원계약을 맺은 미 조지아대및 예일대 공동연구진이
B형간염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 최근 미국정부로부터 이물질에 대한
사용독점권을 정식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광측은 "아직까지 내로라할만한 B형간염치료제가 없는 현실에서 이번에
개발된 물질은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항B형간염바이러스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임상실험을 거쳐 대략 3~4년후에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약품등록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이달안으로 세계 75개국에
국제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특허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