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4월 한달동안 전년동기보다 12%가 증가한 14만5천7백대의 자동차
를 생산, 월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브라질자동차제조업협회가
11일 밝혔다.

이는 브라질정부와 자동차제조업체들및 유통업체들이 자동차관련세율과
판매마진을 줄이기로 합의한 이후 자동차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브라질자동차업계는 2000년까지 해마다 2백50만대씩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라질은 1.4분기중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가 늘어난 53만8천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