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Q채널, 서울 다큐영상제 최우수작 '두밀리..'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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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채널(채널25)은 지난달 개최된 제1회 서울 다큐멘터리영상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보인다"(홍형숙연출)를
비롯 해외우수 다큐멘터리를 1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밤 10시에 방영한다.
"두밀리."는 경기도 두밀리 두밀분교의 폐교문제를 다룬 8mm 다큐멘터리.
이 작품은 94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폐교통지를 받은 두밀리주민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폐교반대에서 출발하지만 차츰 교육정책의 본질문제까지
느끼게 되는 과정을 내레이션 없이 영상과 구성만으로 담아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제의식을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관객 스스로 판단을
내리도록 한 것도 돋보인 점.
18일에는 89년 발생한 중국의 천안문사태를 다룬 "광장"(창유안연출),
19일에는 2차대전중 유태인대학살에서 남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전쟁의 상처를 그린 "선택과 운명"(트위시 레이벤바크연출)을, 25일에는
인도에서 대립하는 두 종교단체간의 폭력과 그 이면을 파헤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전"(아난드팻와드한)을 내보낸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보인다"(홍형숙연출)를
비롯 해외우수 다큐멘터리를 11일부터 매주 토.일요일밤 10시에 방영한다.
"두밀리."는 경기도 두밀리 두밀분교의 폐교문제를 다룬 8mm 다큐멘터리.
이 작품은 94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폐교통지를 받은 두밀리주민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폐교반대에서 출발하지만 차츰 교육정책의 본질문제까지
느끼게 되는 과정을 내레이션 없이 영상과 구성만으로 담아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제의식을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관객 스스로 판단을
내리도록 한 것도 돋보인 점.
18일에는 89년 발생한 중국의 천안문사태를 다룬 "광장"(창유안연출),
19일에는 2차대전중 유태인대학살에서 남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전쟁의 상처를 그린 "선택과 운명"(트위시 레이벤바크연출)을, 25일에는
인도에서 대립하는 두 종교단체간의 폭력과 그 이면을 파헤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전"(아난드팻와드한)을 내보낸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