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척수위축증 앓는 두딸 치료전념 위해 휴직 "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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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경찰 경력 10년째를 맞는 도봉경찰서 방학2파출소의 서종순
경장(40)의 두 딸이 1급장애인 선천성 척수위축증에 시달리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지난 83년 태어난 첫딸 혜영양(13)이 사지마비증세인 척수위축증을
보이더니 둘째달 보민양(5)마저 같은 증세를 보여 서경장 부부의
가슴을 애타우고 있다.
서경장은 어린 딸들의 치료에 전념하고자 지난달 30일 도봉경찰서에
1년간 휴직을 신청한 뒤 살고 있던 집의 전세금을 빼서 사글세방으로
옮기고 남은 돈으로 아이들이 치료비를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입원비가 없어 자신이 큰 딸 혜영양을 업고 막내딸 보민양은
부인오순자씨가 업어서 국립재활원에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봉경찰서 방범과의 동료 경관들은 독지가들에게 5월의 따사로운
햇살같은 도움을 부탁했다.
도봉경찰서 방범과(998-4012), 서경장 자택(938-5541)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
경장(40)의 두 딸이 1급장애인 선천성 척수위축증에 시달리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지난 83년 태어난 첫딸 혜영양(13)이 사지마비증세인 척수위축증을
보이더니 둘째달 보민양(5)마저 같은 증세를 보여 서경장 부부의
가슴을 애타우고 있다.
서경장은 어린 딸들의 치료에 전념하고자 지난달 30일 도봉경찰서에
1년간 휴직을 신청한 뒤 살고 있던 집의 전세금을 빼서 사글세방으로
옮기고 남은 돈으로 아이들이 치료비를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입원비가 없어 자신이 큰 딸 혜영양을 업고 막내딸 보민양은
부인오순자씨가 업어서 국립재활원에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봉경찰서 방범과의 동료 경관들은 독지가들에게 5월의 따사로운
햇살같은 도움을 부탁했다.
도봉경찰서 방범과(998-4012), 서경장 자택(938-5541)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