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투자금융이 연초보다 170%가량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1개월동안 80%이상의 수직상승세를 보였다.

6일종가는 1만3,700원.

물론 다른 단자사들도 연초에 비해 평균 42%가량 상승했지만 충북투금의
상승은 단연 돋보인다.

상승배경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M&A관련 풍문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

종금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삼성카드가 20%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설이 그것.

삼성카드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주가가 1만4,000원을 기록했던 지난 2일의 거래량이 평소보다 4~5배 많은
20여만주에 달해 앞으로 주가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