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보험차익과세가 확대될 것에 대비, 생보사마다 노후복지연금보험등 저축성
상품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된 상품은 생보사의 노후복지연금과 새가정복지보험, 손보사의
마이라이프보험 등이다.

특히 삼성 대한 교보생명등 생보 "빅3"의 영업일선에선 저축성상품의
판매목표를 평상시보다 2,3배 높게 잡고 보험설계사들을 독려하고
있다.

생보사들은 5월초순 보험차익과세범위가 가입후 5년미만에서 7년미만
으로 확대되면 비과세혜택범위가 줄어든다며 소비자들에게 조기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대형 생보사의 경우 생활설계사 1인당 노후복지연금 10건이상 팔기
운동을 펼치면서 직장인및 이웃친지를 집중공략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소득층과 은행 신탁자금 이탈고객등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를
겨냥,비과세 혜택을 강조하면서 새가정복지보험을 일시납으로 팔고
있다.

이에따라 보험차익과세 확대방침이 정해진 지난달 24일이후 대형
생보사의경우 노후복지연금과 새가정복지보험의 1일 판매실적이
전월동기보다 20,30%씩 늘어났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