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가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시설공사때 시공자 업체명 등을 기록해 부착하는 가스공사실명제를 이달부
터 시작했다.

이에따라 가스공사 시공자는 업체명 시공자 연락처 시공연월일 등을 기록
한 시공표지판을 현장에 세워야 한다.

시는 또 가스공사때는 시공자가 공사감독자 기능공 명단 등을 도시가스회사
에 사전 신고토록 하고 도시가스회사는 자체검사 및 감리때 현장감독 시공자
기능공 등의 안전사고방지 시공에 관한 확인 서명을 받도록 했다.

실명제 표지판은 공급시설의 경우 가스시설밸브박스 용접부위 분기점 등에
5백m당 한곳씩 동판으로 제작해 설치해야 한다.

또 사용시설의 경우 가스레인지와 연결되는 관말부위에 알루미늄으로 제작
해 부착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