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업체인 KDD는 미국 AT&T, 싱가포르 텔레콤등과 함께 차세대 음성
및 데이터 전송 규약(프로토콜)에 대한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3회사는 이번 실험이 많은 정보를 디지털방식으로 고속전송하는 수단인
비동기전송모드(ATM)의 상업성을 검증하게 된다고 KDD는 설명했다.

KDD는 이달중 시작될 이번 실험을 위해 싱가포르 텔레콤과 도쿄에 있는
KDD 본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AT&T의 연구소간을 초당 4천5백만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수 있는 광케이블로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험은 3개월간 실시된다.

ATM은 통신회선을 통하여 전달되는 음성및 컴퓨터데이터 정보를 동일한
크기의 작은 조각으로 쪼개 빠른 속도로 전송하는 디지털방식이다.

디지털 기술로서의 ATM은 음성 비디오 문서등 디지털형태로 전환할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전송할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