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근로자 1만명이상이 농작물 추수 일손이 부족한 러시아 극동지방의
농장에서 일하도록 초청했다고 한 보도가 30일 전했다.

러시아 극동 프리모르스키지역의 세르게이 푸슈카르요프 이민국장은
이타르 타스 통신에 외국 노동자와 전문가가 프리모르스키 지역 농업 분야에
초청되는 주요 이유는 농업분야가 많은 육체노동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
이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약 1만명의 중국 농민들이 금년 봄 11개 대규모 농장에서 야채를
재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