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 2일부터 한달간 백화점식 대출세일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
다.
이 대출세일은 <>금리할인<>경품제공<>기간제한등이 특징이다.
금리는 기존대출보다 최고 2%포인트까지 낮춰 3천만원이상 고객에게는 13%,
2천만원이상에는 13.25%,2천만원미만 고객에게는 13.5%가 적용된다.

개인고객들은 이번 대출기간중에 거래실적이나 담보관련없이 금액에 따라 정
해진 동일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낮시간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서울소재 10개지
점 및 부산서면지점등 13개 지점에서는 오후6~9시까지 야간상담을 실시,다음
날 아침에 대출이 가능한 오버나이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출고객중 추첨을 통해 30만원상당의 기념품및 도서상품권도 지급된다.

장기신용은행 관계자는 "소매금융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실시케됐다"고 설명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