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이중적 결혼관을 꼬집는 퍼포먼스 "가시버시 되기"가
신촌문화축제 기간인 5월2~5일 신촌 새터의거리 (신촌역에서 연세대
앞으로 이어지는 샛길)에서 펼쳐진다.

나누너노 행위예술단 (대표 소니아 한) 주최로 열리는 이 퍼포먼스에는
예술단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가, 웨딩드레스 뒤에 금전만능풍조에서
비롯되는 갖가지 결혼 행태를 적어 붙이고 행진한다.

배경 음악은 송창식 김벌래씨가 맡는다.

공연 2일 오후 3시, 4~5일 오후 1시.

문의 515-0154, 544-7470.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