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족과 헤어져 스웨덴으로 입양된 한 처녀가 고국을
방문, 애타게 생모를 찾고있다.

생모를 찾는 주인공은 미아 알프위드슨씨(30.한국명 이현숙).

지난 66년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4명의 자녀중 막내로 67년 5월19일 태어난
미아씨는 야채행상을 하던 어머니 이숙자씨가 집으로 돌아오던중 길에서 해
산해 시 보건소에서 2주간 보호된 적이 있다.

이후 미아씨는 가정형편으로 사단법인 대한양연회를 통해 외국에 입양됐고
현재는 4명의 한국인을 양녀로 보살피고 있는 알프위드슨 부부의 둘째 딸이
됐다.

국제로터리 지구대회에 참석차 한국을 찾은 양부 레나트 알프위드슨씨와 동
행, 고국을 방문한 미아씨는 오는 5월1일 출국할 예정이다.

연락처는 대한사회복지회.( 567 )8891( 557 )5078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