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재생시스템업체인 만물철강(대표 조성훈)이 대대적인 공장증설을
완료,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만물철강은 경기시흥공장에 10억원을 투자,연산량을 5천대가량으로 대폭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장은 기존 3천대정도를 생산했으며 오는 5월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또 부동액재생시스템에 대해 최근 환경마크를 획득하고 수출에
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성훈사장은 "수명이 5년인 제품의 특성상 내수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
가 있다"며 "앞으로 미국 유럽 대만등의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부터 특수첨가제를 이용,부동액을 전량 재생사용가능
케하고 엔진냉각기관의 클리닝까지 할 수 있는 부동액재생시스템을 국내에
서 유일하게 제조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