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등 .. 하룻만에 1달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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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이라크의 제한적인 원유수출재개를 위한 3차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처했다는 견해가 제기된데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23일 하룻동안 1달러
이상 일제히 폭등했다.
이라크와 유엔은 원유수출 협상에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으나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될 것을 우려한 미국과 영국이 막판에 유엔의
문안을 수정, 에정됐던 양자간의 협상이 2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라크정부가 수정문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3차회담은 결렬,
양측이 4차회담을 벌여야할 입장에 놓였다고 회담관계자들이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인도물은 배럴당 1.17달러나 폭등, 22.70달러로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브렌트유6월인도물은 1.2달러 오른 20.23달러로,
두바이유도 1.1달러 상승한 17.99달러로 각각 폐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5일자).
처했다는 견해가 제기된데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23일 하룻동안 1달러
이상 일제히 폭등했다.
이라크와 유엔은 원유수출 협상에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으나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될 것을 우려한 미국과 영국이 막판에 유엔의
문안을 수정, 에정됐던 양자간의 협상이 2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라크정부가 수정문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3차회담은 결렬,
양측이 4차회담을 벌여야할 입장에 놓였다고 회담관계자들이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6월인도물은 배럴당 1.17달러나 폭등, 22.70달러로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브렌트유6월인도물은 1.2달러 오른 20.23달러로,
두바이유도 1.1달러 상승한 17.99달러로 각각 폐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