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어지러울때는 쉬어야한다.

"마음이 어지럽다"는 것은 시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때를 의미한다.

시세에는 벌기 쉬운 시세와 벌기 어려운 시세, 알기 쉬운 시세와
알기 어려운 시세가 있는 것이다.

마음이 내킬때 매매를 해야하며 판단하기 힘들 때에는 쉬는 것도 훌륭한
투자전략이 된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는 이 구별을 확실히 하지 않고 막연하게 사거나
팔거나 하면서 주가의 하락에 대해 한탄만한다.

알기 쉬운 시세와 알기 어려운 시세의 구별이 안된다면 주식시장에
대해 연구가 불충분한 것이다.

차분히 증시상황을 짚어본뒤 냉철하게 매매에 임해야 한다.

자신이 없는 장세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시세의
구별을 할수 있게 된뒤 출동해야 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