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올들어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상의와 관련업게에 따르면 대우정밀공업 적고등 부산지역 13개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의 1.4분기 생산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2%
증가한 1천3백29억2천7백만원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도 국민소득 향상과 대중화지속으로 1천1백36억1천3백만원을 기
록,지난해보다 24.1% 증가했다.

완성차업계의 글로벌 경영추진으로 자동차수출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올
1.4분기중 수출은 지난해보다 22.4% 신장한 3천7백19만9천달러를 기록했다.

2.4분기에도 생산 내수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은 수
출호조세에 힘입어 1.4분기보다 12.9% 증가한 1천5백억9천만원에 이를 것으
로 전망된다.

내수는 9.9% 증가한 1천2백49억원,수출은 11.7% 늘어난 4천1백55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