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점심시간, 흥겨운 춤과 음악으로 직장인들의 춘곤증을 달래주는 세종
문화회관앞 분수대광장 축제가 22일 개막됐다.

오는 5월17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2시20분부터 30분간 열리는 이 행
사에는 요일별로 무용, 국악, 성악, 재즈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5백여명의 광화문주변 직장인들이 북춤, 대취타등을 관람하며 즐
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