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충일전 =18~27일 박여숙화랑(549-7574).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한 재불화가 정씨의 9번째 개인전.

손 머리 등 신체를 통해 내면세계의 흐름을 탐구한 "무제"연작 20여점
발표.

<> 사이 톰블리전 =19일~5월19일 국제화랑(735-8449).

낡은 벽면위에 그린 낙서선묘, 역사나 신화속의 인물들을 상징적 기호로
표현한 추상표현주의적 회화로 유럽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톰블리의 60년대 작품 20여점 전시.

<> 하정민전 =16~25일 가산화랑(516-8888).

홍익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하씨의 7번째개인전.

"내 사랑을 말하던 날" "꽃피는 봄-내 사랑은 시작되고" 등 18점 발표.

<> 조우호전 =19~27일 이콘갤러리(543-3759).

서울대 동양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조씨의 2번째 개인전.

"노백"연작 17점 발표.

<> 조돈영전 =19~28일 박영덕화랑(544-8481).

홍익대회화과를 졸업하고 79년 도불, 지금까지 파리에서 활동중인 조씨의
15번째 개인전.

"전이"시리즈 25점 발표.

<> 이영우전 =19~24일 문예진흥원미술회관(760-4608).

중앙대 회화과를 거쳐 일본미술학교에서 채색화를 전공한 이씨의 첫개인전.

한국근대사와 불상 주제 연작 20여점 발표.

<> "미술속의 동물-그 상징과 해학"전 =17~29일 사비나갤러리(736-4371).

김식 김호석 이왈종(한국화), 강영순 김유준 안창홍(서양화), 강대철
박정애 성동훈(조소)씨 등 21명 참가.

<> 닥종이그림과 함섭전 =17~30일 종로갤러리(737-0326).

홍익대 회화과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함씨의 13번째 개인전.

한지에 닥종이조각들을 찢어붙인 콜라주기법의 "내고향"등 30여점 발표.

<> 김형권전 =17~23일 동주갤러리(730-1740).

원광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씨의 10번째 개인전.

달빛을 매개로 인물과 풍경을 밝은 색채로 표현한 "월야"연작등 20여점
발표.

<> 신명덕전 =17~23일 서경갤러리(733-0434).

한국인의 한과 정서, 혼을 장승이라는 조형물로 추상화한 조각가 신씨의
3번째 개인전.

"남도길에서""나는 그 시간들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등 25점 발표.

<> 박용신전 =15~27일 미갈화랑(3444-2556).

홍익대건축학과를 졸업한 박씨의 3번째 개인전.

추상표현주의적인 경향에 서정성을 곁들인 "축제" "봄의 소리" 등 15점
발표.

<> 수당 김종국전 =16~22일 포항문화예술회관(0562-45-0617).

이당 김은호선생에게 사사한 김씨의 23번째 개인전.

"죽림칠현" "웅시사해" 등 49점 발표.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