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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투자 이렇게] 전환사채 .. 저금리시대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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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수 < 선경증권 채권부이사 >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란 일정한 조건에 의하여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말한다.

    전환권 행사이전에는 이자를 받을수 있는 사채로 존재하고 전환권 행사시
    에는 사채가 소멸되고 발행회사의 영업실적에 따라 배당을 받을수 있는
    주식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전환사채의 일반적 특징으로 첫째 발행금리가 회사채 보다 낮다는 점을
    들수 있다.

    그 이유는 채권가치에 향후 주가상승시 전환에 따른 주식매매차익이라는
    메리트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두래로 전환가액이 기준주가의 90% 이상에서 결정되는데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상대적으로 싼값에 취득한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한동안 전환사채 투자는 기관투자가들만의 투자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94년 3월 공정한 시장가격 형성을 위해 주식관련 사채의 매매를 장내매매에
    국한시키고 발행권종을 소액화함으로써 소액 일반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94년 11월 종합주가지수가 1,138포인트에 달하면서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임에 따라 전환사채 발행물량이 연간 2조9,000억원에 달하고 투자열기도
    고조되었으나 그 이후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면서 발행량및 투자열기도
    현저히 퇴조되었다.

    하지만 최근 시행되고 있는 정부당국의 금리인하 유도정책과 선순환되고
    있는 자금시장, 경기후퇴에 따른 전반적 자금수요 부족으로 저금리 시대가
    예견되고 4.11 총선후 심리적 안정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식
    시장을 감안하면 직접금융 시장의 양대산맥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 전환
    사채에 투자함으로써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 할수 있는 기회라 생각된다.

    전환사채에 투자할 경우 신중히 고려해야할 점들도 있다.

    첫 만기보장수익률이다.

    이는 만기시까지 보유하였으나 주가가 전환가격을 상회하지 못할 경우
    보장받게 되는 수익률이므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둘째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종목인지 여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셋째로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증채및 우량기업이 투자함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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