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시, 삼각지 지하차도 "재검토" .. 기술적 문제 등으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가 삼각지 지하차도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17일 서울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는 당초 삼각지 교차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4백40m의 4차선 지하차도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으로
    문제가 많고 이 차도가 교통소통에 그다지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평면처리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최근 업계와 학계 등의 교통전문가 20여명을 불러 삼각지
    교통대책자문회의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월말께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면밀히 검토,최종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삼각지 교차로의 교통을 평면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비롯,남북간
    에 6차선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지하차선은 물론 동서간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방안,교통을 평면처리하되 P턴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신호주기를
    단축하는 방안 등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서울시가 4차선 지하차도 계획을 재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기존의
    지하철 3호선과 현재 건설중인 6호선 위에 지하차도를 뚫을 경우
    차도의 높이가 너무 낮을뿐 아니라 지하철역 출입구를 설정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교통전문가들 사이에는 삼각지교차로의 교통을 평면처리하자는
    견해와 지하차도나 고가도로를 건설,교차로를 입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평면처리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입체시설을 건설,삼각지 교차로
    교통을 원활화한다 해도 인근 교차로가 막히면 효력을 발휘할 수
    없으며 지하차도나 고가도로를 건설할 경우 돈이 많이 드는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용산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교차로
    입체화가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다.

    <김광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8일자).

    ADVERTISEMENT

    1. 1

      "月 15% 수익 보장"…1200억 사기친 팝콘소프트 경영진 징역 12년

      인공지능(AI)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이고 1200억원대 돌려막기 사기를 저지른 일당이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팝콘소프트 의장 이모씨 등 경영진 3명의 상고를 기각해 이같은 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법인에 선고된 벌금 5000만원도 유지됐다.이들은 2022년 3월~2023년 7월 AI 트레이딩 봇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선물거래에 투자하면 매달 원금의 15% 수익을 보장하고, 다른 투자자를 소개하면 수당을 주겠다고 속여 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는다.수사 당국에 따르면 팝콘소프트는 AI 프로그램의 수익률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선물거래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낸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은 서울·부산·대구 등 지사에 모집책을 두고 프로그램이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홍보했다. 새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출자금을 모은 것이다. 그 결과 이들은 2만9470회에 걸쳐 총 1203억원을 송금받았다. 상위 투자자 300여명에게서는 출자금 117억원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1심은 피해 규모가 천문학적이고 일부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점,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안모씨(대표)와 오모씨(회장)는 이모씨가 프로그램 설계를 주도했고 자신들은 수익률이 허위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심은 이모씨에게 징역 12년, 안모씨와 오모씨에게 각각

    2. 2

      '한뿌리' 광주·전남, 행정통합으로 하나 된다…"6·3 지선서 통합단체장 뽑을 것"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기 위한 행정통합 즉각 추진을 공동 선언했다.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합동 참배를 마친 뒤 민주의문 앞에서 광주·전남을 하나로 묶는 '통합 지방정부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두 지자체장은 "광주와 전남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 차원의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시도 통합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 특례를 부여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과감한 특전(인센티브)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행정통합을 추진할 최적기라는데 뜻을 모았다.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공동선언 이후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즉각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양 시도는 시도 통합의 동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권한 이양과 특례 확보에 공동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도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통합 추진의 모든 과정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공동 선언문에는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과 맞춤형 특례를 담은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 특별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행정권한과 재정 권한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례조항을 반영한다는 내용을 담았

    3. 3

      유명 女 BJ, 약물 운전 혐의 입건…"수면유도제 복용"

      유명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이 처방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전봇대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복용한 약물의 정확한 성분과 운전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경찰은 감정 결과를 토대로 약물 운전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