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택지, 공단용지 등을 조성, 분양하던 한국토지공사가 부동산 개발에
관한 자문, 관리, 처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동산신탁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대표이사는 한국토지공사의 기획본부장을 역임한 김화생 사장이 맡고
있으며 자본금은 3백억원이다.

이 회사는 우선 한국토지공사 보유토지에 대해서만 부동산신탁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민간 토지에 대한 개발사업도 병행할 예정
이다.

사무실은 강남구 삼성동에 있으며 종업원은 1백20명이다. (550)7633

<>무지개보일러

=지난 89년부터 가정용 보일러를 생산하던 무지개보일러가 사업확장을
위해 법인전환했다.

대표이사는 박필화사장이 맡고 있으며 자본금은 2억원이다.

주요사업내용은 군납용 중온수보일러와 산업용 노통연관식 보일러 생산
이며 열효율이 높은 진공보일러와 온풍기제작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종업원은 설계실 6명을 포함, 모두 25명이며 공장은 구로구 항동에 있다.

이 회사는 법인전환을 계기로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백% 증가한
40억원으로 잡고 있다. (688)3563

<>율림산연

=건물균열에 대한 보수 보강재를 생산하는 건자재업체이다.

"맥스콤"이란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 재료는 터널 지하철공사에는 방수
방식용으로 콘크리트 석재공사에는 수중접착재로 유용하게 쓰인다.

대표이사사장은 김진호 사장이 맡고 있으며 자본금은 5천만원으로 시작
했다.

5월에는 기존 경북포항공장을 경남양산으로 확장 이전, 1산량을 50t이상
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하반기에는 중국상해에 현지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키위해 전문그라우팅회사와 석공사업체를
대상으로 대리점과 특약점을 현재 모집중이다.

회사측은 "기존 대기업납품위주에서 벗어나 일반가정에까지 판매를
늘려나가기 위해서 전국유통망 구축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은 1백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578)1612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