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수송력 증강을 위해 20일부터
경기도 의왕시 컨테이너기지와 부산항 6부두간 직통 컨테이너열차를 운행한
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직통열차는 지난해부터 운행한 의왕-부산항 신선대부두간 왕복열차에
이어 추가로 개설되는 컨테이너열차편으로 수송시간단축과 부산지역 교통난
해소등을 위해 그동안 부산진역을 경유하던 노선을 변경,부산진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6부두로 연결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