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 선정] 무선호출 : 6개사 강도높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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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수도권 제3무선호출사업권을 놓고 성미전자 오리엔트시계 전방
대웅제약 큐닉스컴퓨터 엔케이텔레콤등 6개사가 강도높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기에는 이미 포화상태인 무선호출시장으로 인한 사업성논란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막바지에 참여를 선언한 기업이 늘어
치열한 격전장으로 변했다.
지난 92년의 무선호출사업자 선정에서 현재의 서울과 나래이동통신에
이어 3위를 함으로써 고배를 마신 동원산업은 계열사인 성미전자를 내세워
재도전하고 있다.
동원은 성미전자를 대주주로한 컨소시엄인 "해피텔레콤"(대표 전중신)을
구성하고 이번에는 반드시 사업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동원은 경쟁자였던 서울과 나래이동통신이 단시일내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무선호출사업 진출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왔다.
오리엔트시계도 사업다각화를 위해 무선호출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오리엔트는 경쟁상대였던 하이게인안테나와 연합, "두리이동통신"(대표
호기탁)을 설립하고 사업권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전방과 대웅제약은 업종이 전혀 다른 업체들로 무선호출사업권을 획득해
정보통신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방은 컨소시엄인 "하나이동통신"(대표 장재기)을, 대웅제약은
"보라이동통신"(대표 윤재승)을 구성했다.
큐닉스컴퓨터와 엔케이텔레콤은 뒤늦게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신속하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큐닉스컴퓨터는 "큐닉스텔레콤"(대표 김경래)을, 엔케이텔레콤은 "휴네텔"
(대표 최강용)을 각각 구성했다.
이 분야의 사업권이 누구에게 돌아가든 선발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등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성장둔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야만 일정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사업권획득보다는 실제 사업전개가
어려운 분야가 바로 무선호출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
대웅제약 큐닉스컴퓨터 엔케이텔레콤등 6개사가 강도높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기에는 이미 포화상태인 무선호출시장으로 인한 사업성논란으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막바지에 참여를 선언한 기업이 늘어
치열한 격전장으로 변했다.
지난 92년의 무선호출사업자 선정에서 현재의 서울과 나래이동통신에
이어 3위를 함으로써 고배를 마신 동원산업은 계열사인 성미전자를 내세워
재도전하고 있다.
동원은 성미전자를 대주주로한 컨소시엄인 "해피텔레콤"(대표 전중신)을
구성하고 이번에는 반드시 사업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동원은 경쟁자였던 서울과 나래이동통신이 단시일내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무선호출사업 진출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왔다.
오리엔트시계도 사업다각화를 위해 무선호출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오리엔트는 경쟁상대였던 하이게인안테나와 연합, "두리이동통신"(대표
호기탁)을 설립하고 사업권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전방과 대웅제약은 업종이 전혀 다른 업체들로 무선호출사업권을 획득해
정보통신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방은 컨소시엄인 "하나이동통신"(대표 장재기)을, 대웅제약은
"보라이동통신"(대표 윤재승)을 구성했다.
큐닉스컴퓨터와 엔케이텔레콤은 뒤늦게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신속하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큐닉스컴퓨터는 "큐닉스텔레콤"(대표 김경래)을, 엔케이텔레콤은 "휴네텔"
(대표 최강용)을 각각 구성했다.
이 분야의 사업권이 누구에게 돌아가든 선발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등과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성장둔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해야만 일정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사업권획득보다는 실제 사업전개가
어려운 분야가 바로 무선호출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