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또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지난 10일
보다 0.0 3%포인트 하락, 지난 9일의 연중최저치와 같은 연11.20%를
기록했다.

당일발행물량은 한전채를 포함 2,832억원으로 많았지만 최근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증권사로부터 매물이 자제됐다.

수익률이 한때 연 11.1 7%까지 하락했으나 기관들의 후속매수세가
실종돼 11.2 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투신사와 증권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연11.20%에
마감됐다.

당일발행물량(한전채포함)은 투신권에 517억원, 은행권에 635억원등
무난히 소화됐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 10일과 같은 연 9.3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