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기존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인 97년형 그랜저를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97년형 그랜저는 기존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램프를 새로운 스타
일로 바꿔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측면과 앞.뒤 외장재로 사용되는 강판의 강도를 높여 안전성을 강화했
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분변경 대상차종은 2천4백cc를 비롯해 2천5백cc,3천cc급 등 3개 모델이
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