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양천구 목동5거리와 오목교사이에 위치한 오목지하차도와
목동지구 중심축연결도로를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폭 20m 길이 5백90m인 오목지하차도의 개통에 따라 목동지구 중심축연결
도로와 오목로와의 교차점이 입체화돼 이 지역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전망
이다.

또 목동지구를 남북으로 잇는 중심축 연결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강서 양천
구민들의 교통이 한결 편리해 지게됐다.

오목지하차도는 지난 89년에 착공됐으나 그동안 지하철 5호선공사와 맞물
려 공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