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공사는 10일 아시아 한자문화권 외국인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글과 영문으로 돼있는 지하철 역사의 방향유도 표지판을 올해안에
모두 한글 영문 한자 등 3개 문자가 함께 표기된 표지판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향유도 표지판에 타는 곳은 "승차"라는 갈아타기 곳은
"환승" 나가는 곳은 "출구" 표사는 곳은 "매표소"의 한자 표기가 추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