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야기] 정부기관 홈페이지 개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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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에 이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도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를 시작으로 공보처 청와대가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부분의 부처가 홈페이지를 갖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초 대검찰청이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최근엔 문화체육부가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총무처가 이달말 "정부용 인터넷 웹서비스"란
이름으로 홈페이지를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등 10여개 부처가 금년내
홈페이지 개설을 추진중이어서 인터넷을 통한 정부의 홍보가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무처가 추진중인 정부용 인터넷 웹서비스는 청단위 이상의 중앙부처
조직을 간략히 소개하고 15개 시도의 지방자치단체 조직에 대한 정보를
한글과 영문으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총괄하는 총무처 정부전자계산소의 송관섭사무관은 "타부처가
자체 홈페이지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총무처 홈페이지에서 타부처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바람은 중앙부처에 머물지 않는다.
광업진흥공사 수자원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교통개발연구원 등
공공기관들도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시험서비스중으로 올상반기중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곳에 들어가면 공사측이 관리하는 전국의 댐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광업진흥공사도 오는 6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으며 우선
공사에 대한 소개와 한국의 광업현황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광진공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광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의 농수산물을 해외에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다.
금융기관이긴 하지만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은행도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나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산은은 홈페이지를 은행의 이미지제고및 홍보라는기본적인 용도외에도
직원들이 해외출장을 가거나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멀리 떨어진 직원들끼리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데 홈페이지를 적절히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연구기관에도 홈페이지 구축이 잇따르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통신개발연구원이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교통개발연구원도 올해안에 홈페이지를만들기로 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이 구상중인 홈페이지는 연구원자체에 대한 홍보기능은
물론 세계 각국의 교통 관련 정보를 담은 다른 웹사이트와 직접 연결할수
있도록해 전세계 교통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한다.
연구원측에서 수행한 연구 보고서 목록 등도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을 외국에 알려 위상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개설은 바람직하다"며 "특히 국내의 경제정책 등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홈페이지를 해외 우수기업의 국내유치를 촉진하는
전자매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
불고 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를 시작으로 공보처 청와대가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부분의 부처가 홈페이지를 갖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초 대검찰청이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최근엔 문화체육부가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총무처가 이달말 "정부용 인터넷 웹서비스"란
이름으로 홈페이지를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등 10여개 부처가 금년내
홈페이지 개설을 추진중이어서 인터넷을 통한 정부의 홍보가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총무처가 추진중인 정부용 인터넷 웹서비스는 청단위 이상의 중앙부처
조직을 간략히 소개하고 15개 시도의 지방자치단체 조직에 대한 정보를
한글과 영문으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총괄하는 총무처 정부전자계산소의 송관섭사무관은 "타부처가
자체 홈페이지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총무처 홈페이지에서 타부처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바람은 중앙부처에 머물지 않는다.
광업진흥공사 수자원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교통개발연구원 등
공공기관들도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시험서비스중으로 올상반기중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곳에 들어가면 공사측이 관리하는 전국의 댐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광업진흥공사도 오는 6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으며 우선
공사에 대한 소개와 한국의 광업현황에 대한 정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광진공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광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분야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의 농수산물을 해외에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했다.
금융기관이긴 하지만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은행도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에
나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산은은 홈페이지를 은행의 이미지제고및 홍보라는기본적인 용도외에도
직원들이 해외출장을 가거나 재택근무시 활용할 수 있는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멀리 떨어진 직원들끼리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데 홈페이지를 적절히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연구기관에도 홈페이지 구축이 잇따르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통신개발연구원이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교통개발연구원도 올해안에 홈페이지를만들기로 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이 구상중인 홈페이지는 연구원자체에 대한 홍보기능은
물론 세계 각국의 교통 관련 정보를 담은 다른 웹사이트와 직접 연결할수
있도록해 전세계 교통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한다.
연구원측에서 수행한 연구 보고서 목록 등도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을 외국에 알려 위상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개설은 바람직하다"며 "특히 국내의 경제정책 등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홈페이지를 해외 우수기업의 국내유치를 촉진하는
전자매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