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그룹 장치혁회장이 약 20억원어치의 고합주식을 부인과 자녀에게
매각, 지분율을 낮췄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장회장은 지난 4일 고합주식 20만3,100주를 주당
9,840원에 부인 등에게 장외에서 매도, 지분율이 7.45%에서 6.42%로
낮아졌다.

또 올들어 매연감소장치개발로 3배이상의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는
선도전기의 대주주 전경호사장은 개인자금 마련을 위해 장내에서
4만9,550주를 매도, 지분율이 39.22%에서 35.18%로 낮췄다.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