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공사진척이 부진한 나불천 복개사업에 올해 1백억원을
투입, 오는 98년 완공키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92년 착공,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었던 나불천
복개공사가 그동안 시비 확보의 어려움과 국비 지원 등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착공 5년이 넘도록 겨우 46%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올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98년까지는 준공한다는 목표를 공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