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 광고사인 대홍기획은 8일 창립 14주년 기념식과 함께
멀티미디어팀과 미디어플래닝팀을 별도 부서로 독립시키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홍기획은 또 제작과 기획부문이 통합된 광고본부를 기획을 담당하는
광고본부와 제작본부로 분리,프로젝트별로 독자적인 운영이 가능케 했다.

윤명의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대홍기획의 경영방향을 양적인 경쟁에서
벗어나 질적 경영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앞으로 대광고주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으로 크리에이티브(제작능력)와 매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