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지 "쓰바루" 4월호가 한국문학 특집을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특집의 주제는 "두개의 언어와 하나의 시대".

지난해 11월 문학과지성사와 일본작가모임이 공동주최한 제3회 한일문학
심포지엄의 전체내용 및 양국 작가대담, 일본측 참가자의 참관기,
한국출판계의 최근사정, 한국측 참가자 13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심포지엄 발제문 등이 다뤄졌다.

또 시집이 잘 팔리는 한국 특유의 독서풍토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기, 일본만화 열풍, 한국작가의 인세수입 등이 소개돼 있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