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6% 체중조절 "노력"..보건사회연구원 6,500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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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10명중 남자는 2명이, 여자는 3명이 건강이나 몸매관리를 위
해 체중조절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상당수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자신을 비만하다고 생각하고있는 가운
데 남자는 40대, 여자는 50대가 과다체중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7일 지난해 7월 한달동안 전국의 15세이상 69세이하
6천4백80명을 대상으로 "체중조절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25.9%가 운
동이나 식이요법등으로 체중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체중조절실천율은 지난 89년 13.6%, 92년 15.7%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조사결과 10대와 20대 여성의 실천율이 40%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소득,
고학력, 도시지역 거주자들의 실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체중조절의 이유로는 남자의 경우 건강유지(67.4%)가 가장 많았으며 외모유
지(28.3%)와 질병치료(2.2%)가 뒤를 이었다.
여자는 외모유지(62.9%)를 첫번째로 꼽았으며 건강유지(29%)와 질병치료(2.
2%)순으로 응답했다.
자신의 몸매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에서 전체의 24.3%가 자신이 비만한 편이
라고 응답했는데 여자는 32.5%, 남자는 15.4%가 자신이 비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조사팀이 응답자들의 체질양지수(BMI)로 측정한 결과 실제 과다체중
인 사람은 전체의 13.9%에 불과했다. < 남궁 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
해 체중조절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상당수가 실제보다 과도하게 자신을 비만하다고 생각하고있는 가운
데 남자는 40대, 여자는 50대가 과다체중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7일 지난해 7월 한달동안 전국의 15세이상 69세이하
6천4백80명을 대상으로 "체중조절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25.9%가 운
동이나 식이요법등으로 체중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체중조절실천율은 지난 89년 13.6%, 92년 15.7%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조사결과 10대와 20대 여성의 실천율이 40%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소득,
고학력, 도시지역 거주자들의 실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체중조절의 이유로는 남자의 경우 건강유지(67.4%)가 가장 많았으며 외모유
지(28.3%)와 질병치료(2.2%)가 뒤를 이었다.
여자는 외모유지(62.9%)를 첫번째로 꼽았으며 건강유지(29%)와 질병치료(2.
2%)순으로 응답했다.
자신의 몸매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에서 전체의 24.3%가 자신이 비만한 편이
라고 응답했는데 여자는 32.5%, 남자는 15.4%가 자신이 비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조사팀이 응답자들의 체질양지수(BMI)로 측정한 결과 실제 과다체중
인 사람은 전체의 13.9%에 불과했다. < 남궁 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