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유럽단일통화에 참여하는 문제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멜콤 리프킨드 영국 외무장관은 3일 "올해 총선이 끝난뒤 곧바로 유럽단일
통화 가입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의회가 먼저 단일통화가입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찬반을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고 리프킨드장관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