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종전 개인대출의 경우 최고 1억원,기업대출은 2억원으로 제한
해오던 대출한도를 1일부터 모두 폐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쌍용화재는 또 개인연금등 일부 보험종목의 가입자에 대해서만 시행되던
개인 신용대출의 범위를 넓혀 보험종목 구분없이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대
출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계약자에 대해선 부동산이나 보증보험
담보만으로 최고 2천만원까지 신차구입자금을 대출해준다.

장기보험 계약자에겐 대출기간이 5년부터 10년인 경우 1억원 한도에서 주
택마련 장기대출을 실시한다고 쌍용화재는 덧붙였다.

무사고 운전자는 무사고 기간이 3-5년 미만일 경우 0.5%,5-7년 미만은 1%,
7-10년 미만은 2%,10년이상은 3%포인트씩 대출금리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