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통상이 1일 서초구 서초동에 독일 지멘스사의 가전제품매장 "지멘스
플라자"1호점을 열었다.

미원통상은 독일 지멘스사 제품의 수입공급업체로 주요 백화점과 대리점
에 물건을 납품해왔으나 매출확대를 위해 자체유통망을 확보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멘스플라자는 60평규모의 매장에 식기세척기 세탁기 냉장고등 20여품목
의 지멘스 가전제품을 취급케되며 일본 샤프사 독일 브라운사등 다른 업체
의 수입가전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지멘스플라자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게 된다.

미원통상은 오픈기념사은행사를 마련,8일까지 일부품목을 50% 할인판매하
는 한편 구매고객들에게 칫솔세트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