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지역에 최초로 대학병원이 문을 연다.

인하대학교는 30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천항 입구에 건립중인 대학 부
속병원을 오는 5월중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이를 위해 이미 관계부처로부터 의료개설 허가를 받아 시험가동
중이다.

부지 6천4백여평에 지하 3층 지상 16층 연면적 3만2백32평 규모의 이 병
원은 33개 진료과목에 7백50여 병상으로 임상교수 1백17명과 일반 의료인력
등 모두 1천3백여명의 의료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