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상 대주주 변경 .. 한국M&A 권성문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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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통상의 대주주가 한국M&A의 권성문사장으로 바뀌었다.
영우통상은 29일 대주주(양대길외 2인)지분 15만 274주(20.54%)를 한
국M&A의 권성문사장에게 매각해 경영권이 이전됐다고 공시했다.
한국M&A측은 29일 열린 영우통상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3인,감사1인을
자사측에서 선임했다.
영우통상관계자는 사업부진으로 경영정상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경
영권을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우통상은 올해 41억원의 적자를 비롯해 계속된 누적적자로 순자산이
-80억원(자본금 30억원)으로 자본완전잠식상태다.
구체적인 매각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매각대금은 7억5천만원으로
주당 5천원선에 장외거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거래법은 대주주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간 장외직접거래를 허용하고
있으며 당사자가 특수관계가 아닌 경우는 가격도 합의할 수 있게 돼있다.
영우통상은 그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M&A가능성이 떠돌며 주가가
연초 3천원대에 최근 1만2천원대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M&A업계에서는 부실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시키는 우리나라 최
초의 "턴 어라운드 M&A"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경영내용이 부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가 계속 나올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증권계에서는 외국의 경우처럼 영우통상이 경영정상화후 제3자에게 다시
넘어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권사장은 "일단 우수한 경영진을 파견,기업내용을 정상화시키는데 주력
하겠다.
이후의 문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
영우통상은 29일 대주주(양대길외 2인)지분 15만 274주(20.54%)를 한
국M&A의 권성문사장에게 매각해 경영권이 이전됐다고 공시했다.
한국M&A측은 29일 열린 영우통상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3인,감사1인을
자사측에서 선임했다.
영우통상관계자는 사업부진으로 경영정상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경
영권을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우통상은 올해 41억원의 적자를 비롯해 계속된 누적적자로 순자산이
-80억원(자본금 30억원)으로 자본완전잠식상태다.
구체적인 매각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매각대금은 7억5천만원으로
주당 5천원선에 장외거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거래법은 대주주지분에 대해서는 당사자간 장외직접거래를 허용하고
있으며 당사자가 특수관계가 아닌 경우는 가격도 합의할 수 있게 돼있다.
영우통상은 그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M&A가능성이 떠돌며 주가가
연초 3천원대에 최근 1만2천원대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M&A업계에서는 부실한 기업을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시키는 우리나라 최
초의 "턴 어라운드 M&A"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경영내용이 부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가 계속 나올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증권계에서는 외국의 경우처럼 영우통상이 경영정상화후 제3자에게 다시
넘어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권사장은 "일단 우수한 경영진을 파견,기업내용을 정상화시키는데 주력
하겠다.
이후의 문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