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를 돌아섰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연11.60%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연 11.63%정도에 거래가 시작되며 약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보험.은행권에서 경과물위주로 매수에 가담, 수익률이 연11.60%
에서 마감됐다.

당일 발행물량 1,932억원은 투신.은행권으로 무난히 소화됐다.

이날은 매도물량이 많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시장분위기는 강세를 보였다.

채권전문가들은 다시 11.5%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어제와 같은 연 10.5%를 기록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