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26일 고도제한 지구로 묶여 있는 자유공원일대
11만여평에 대한 건축제한 완화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자유공원 일대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중구청의 용역결과가
접수됨에 따라 완화내용을 검토,도시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용역내용을 보면 건축물의 절대 높이를 2층에서 4층으로 완화하는 한편 건
축물높이 규제의 기준이 되는 경관확보구역을 해발 40M-55M인 공원구역 경계
선까지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고도제한 완화 민원이 계속 제기되온 수봉공원일대도 용
역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완화 계획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