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편의점 서비스상품 줄어든다" .. 이용률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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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이 매장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판매가 부진한 각종 서비스
상품들을 줄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25 훼미리마트 로손 써클K코리아등 편의점들은
비디오테이프대여 공과금납부 티켓예매등의 서비스상품을 잇따라 폐지하고
있다.
LG25는 지난해부터 일부점포에서 비디오대여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이용률이 낮은데다 관리가 어려워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하는 점포를
줄여가고 있다.
이 회사의 비디오대여 실시점포는 초기 20개가 넘었으나 현재 10여개
점포로 줄었다.
로손도 비디오대여서비스 실시점포가 현재 5개에 불과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는 형편이며 공과금납부 서비스의 경우 이용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폐지했다.
훼미리마트는 영화연극티켓예매 비디오및 책 대여서비스의 도입
을 지난해부터 검토해왔으나 매출연계성이 적고 매장효율이 떨어진다는
우려때문에 도입시기를 뒤로 미뤘다.
한편 외국의 경우 편의점이 상품구매외에 복사 팩시밀리이용 항공기및
기차표예매 생활용품대여 영화연극티켓예매등 각종 "편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편의점이 구멍가게나 슈퍼마켓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종 생활편의서비스를 늘려야하는 것이 정론"이라며
"그러나 투자부담이 큰 데 비해 대부분의 서비스상품들이 실제매출로
연결되지 않고 고객들의 의식이 뒤떨어져 서비스이용건수가 많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
상품들을 줄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25 훼미리마트 로손 써클K코리아등 편의점들은
비디오테이프대여 공과금납부 티켓예매등의 서비스상품을 잇따라 폐지하고
있다.
LG25는 지난해부터 일부점포에서 비디오대여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이용률이 낮은데다 관리가 어려워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하는 점포를
줄여가고 있다.
이 회사의 비디오대여 실시점포는 초기 20개가 넘었으나 현재 10여개
점포로 줄었다.
로손도 비디오대여서비스 실시점포가 현재 5개에 불과 명목상으로만
남아있는 형편이며 공과금납부 서비스의 경우 이용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폐지했다.
훼미리마트는 영화연극티켓예매 비디오및 책 대여서비스의 도입
을 지난해부터 검토해왔으나 매출연계성이 적고 매장효율이 떨어진다는
우려때문에 도입시기를 뒤로 미뤘다.
한편 외국의 경우 편의점이 상품구매외에 복사 팩시밀리이용 항공기및
기차표예매 생활용품대여 영화연극티켓예매등 각종 "편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편의점이 구멍가게나 슈퍼마켓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종 생활편의서비스를 늘려야하는 것이 정론"이라며
"그러나 투자부담이 큰 데 비해 대부분의 서비스상품들이 실제매출로
연결되지 않고 고객들의 의식이 뒤떨어져 서비스이용건수가 많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