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한도확대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주에는 외국인선호
종목이 많이 추천됐다.

환경관련주의 추천도 특징이다.

지난주에 비해 통신관련주의 추천은 적었다.

증권전문가들이 꼽은 외국인선호주는 삼성화재 주택은행1신 국민은행 등
금융주에 집중됐다.

삼성화재는 외국인한도확대에 따른 수혜와 함께 주가저평가인식이 확산
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주택은행은 적은 부실채권규모와 함게 외국인선호종목으로 꼽혔다.

국민은행도 안정적인 수익기반보유, 합병가능성, 외국인선호주라는
복합요인으로 추천됐다.

금융주중에서 한불종금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각각 실적호전과 주가
저평가종목으로 꼽혔다.

대통령이 환경복지국가 건설을 천명한데 힘입어 환경관련주도 2종목
추천됐다.

한국코트렐은 전기집진기개발, 무필터정수기 사업추진 등으로 환경산업
선두주자로 추천됐다.

대영포장도 무공해 포장박스, 스티로폴대체멀티큐션등으로 환경관련
규제강화시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통신관련주로는 LG정보통신과 내외반도체만 추천돼 지난주보다 상대적으로
줄었다.

이들은 신규통신사업과 관련 성장성이 양호한것으로 평가됐다.

재료보유종목도 많이 추천됐다.

대전피혁은 효성기계와의 합병예정, 서통은 리튬이온전지양산을 재료로
추천됐다.

중외제약과 삼일제약도 각각 퀴놀론계항생제.심장질환진단시약등 신약개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대형도크완공으로 한진건설은 신공항프로젝트참여로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산중공업과 선경인더스트리는 프라즈마파암장비개발과 생분해성수지
"스카이그린"의 미국특허취득을 재료로 복수추천됐다.

성도어패럴과 흥아타이어는 지난해 실적호전이 추천사유였고 한국전기초자
영원무역 삼천리 진도등은 앞으로 매출 및 순익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
이었다.

쌍용투자증권의 박계원 밀양지점장은 "870-880대의 최근 3개월 누적
거래량이 6억2천만주로 두터운 매물벽이 형성되고 있어 유동성보강이 향후
장세상승의 요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백광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